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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요양병원 화재로 21명 사망…대부분 치매와 중풍 등의 와상 환자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5-28 09:20
2014년 5월 28일 09시 20분
입력
2014-05-28 09:18
2014년 5월 28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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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방송 캡쳐
장성요양병원
장성요양병원 화재로 2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0시 27분께 전남 장성군 삼계면 효실천사랑나눔 요양병원 별관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30여분에 걸쳐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당시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대부분이 치매와 중풍 등을 앓고 있는 와상 환자여서 피해가 더욱 컷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환자들은 병상에 손발이 묶여 있기도 했다는 증언이 있어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의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빈 병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전기 누전과 방화의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다.
한편, 이형석 효실천나눔사랑 요양병원 행정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며 큰절로 사과한 뒤 “귀중한 생명이 희생된 점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수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병원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며 “우선 장례비로 500만 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보상 문제는 추후 협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성요양병원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성요양병원 화재, 또 아까운 생명들이...”, “장성요양병원 화재, 이번에도 인재인가?”, “장성요양병원 화재, 사망자가 21명이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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