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회사에서 일하다가도 자녀 학습관리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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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스마트 학습시스템 ‘올앤지(ALL&G)’ 출시

교원그룹 제공
교원그룹 제공
최근 스마트교육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신학기부터 전국 초·중학교 160여 곳을 디지털교과서 시범학교로 선정해 기존 아날로그방식 수업방식을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한다. 교육업체들도 발 빠르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원그룹은 변화하는 교육계 흐름에 맞춰 스마트학습 시스템인 ‘올앤지(ALL&G)’를 최근 내놨다. 올앤지는 교육용 태블릿PC인 ‘올앤지 패드’를 기반으로 4세부터 예비 중학생까지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학습 시스템. 세부 콘텐츠로는 △교원의 전집을 보는 올앤지 북스(ALL&G Books) △교원의 교육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올앤지 스토어(ALL&G Store) △자녀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올앤지 타임(ALL&G TIME)이 있다. 올앤지의 특징과 경쟁력을 소개한다.

언제 어디서나 자녀 학습관리


많은 학부모는 스마트기기로 학습하는 자녀가 스마트기기 사용에 중독되거나 유해 콘텐츠를 접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올앤지는 학부모의 이런 고민을 덜고자 ‘안심 기능’을 제공한다. ‘올앤지 학부모’앱이 바로 그것. 학부모는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올앤지 학부모앱을 내려받아 자녀의 학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유해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학부모앱에 올앤지 패드에 가입한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자녀가 어떤 학습앱을 얼마나 이용했는지가 간략한 보고서 형태로 나온다. 학부모는 올앤지 학부모앱을 통해 자녀가 올앤지 패드에서 실행한 학습앱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학습앱이나 단어카드 등을 자녀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교원그룹 융합미디어사업본부 이경아 본부장은 “올앤지에는 자녀가 안전하게 학습하도록 유해 콘텐츠 접속 차단 기능이 있다”며 “필요시에는 부모가 직접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어 안전한 스마트학습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독서습관 형성 돕고 피드백까지


스마트기기로 독서를 하면 몰입도가 떨어질까? 습관형성앱 ‘올앤지 타임’은 자녀가 책과 친해지고 자기 주도적 독서습관을 갖도록 돕는다. ‘신호→활동→보상’ 체계로 이뤄진 올앤지 타임을 통해 자녀가 흥미를 잃지 않고 스스로 책을 찾아 읽도록 유도하기 때문.

예를 들어 지정한 시간에 올앤지 타임 알림이 울리면 아이가 학습앱을 실행한다. 아이 스스로 앱 상에서 독서시간을 30분으로 설정한다. 30분의 독서시간을 채우면 보상으로 독후 활동인 ‘습관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와 아이템을 받는다. 자녀는 게임처럼 구성된 올앤지 타임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재밌게 독서를 할 수 있다.

독서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책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독서방법을 보완할 수 있는 피드백이 필요하다. 독서시간에만 얽매이면 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보다는 독서량에만 치중할 수 있기 때문.

올앤지는 교원의 학습지 ‘빨간펜 선생님’과 연계해 독서 피드백을 제공한다. 빨간펜 선생님에게 독서 관리를 신청하면 자녀 독서 내역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자녀의 올앤지 학습 이력을 바탕으로 학부모에게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등 개인 맞춤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29년 노하우 담은 콘텐츠


올앤지의 장점 중 하나는 교원그룹의 29년 교육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 올앤지는 영어·한글 동화 ‘이솝극장(60권)’, 교원의 전집 브랜드 ALL STORY ‘세계명작동화(50권)’, 영어 학습 콘텐츠 ‘올플레이잉글리시(10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교원의 교육용 콘텐츠 전용 앱스토어 ‘올앤지 스토어’에서 앞으로 출시될 학습앱, e북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1577-6688

이승현 기자 hyun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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