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의점 인질극 범인 검거, “대통령 불러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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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8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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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의점 인질극.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20대 남성이 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오전 9시 50분경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후반의 한 남성이 여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흉기로 위협했다.

이 남성은 물품 진열대로 입구를 막은 뒤 소화기를 터뜨리고 형광등을 깨는 등 편의점 내부에서 난동을 부리며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했다.

이후 11시 40분경 경찰특공대 위기협상팀이 인질범에게 말을 걸며 인질과 거리를 떼어놓는 데 성공했고, 이 틈을 이용해 특공대원이 편의점 뒷문창고와 앞 유리를 깨고 진입해 범인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부산진경찰서로 인계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산 편의점 인질극, 인질이 무사해서 다행이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 뭐하는 사람이야?”, “부산 편의점 인질극, 한심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동아닷컴DB (부산 편의점 인질극)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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