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질극, 범인 검거… “대통령과 기자 불러달라”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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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8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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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질극’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검거됐다.

8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편의점에서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20대 여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이 남성은 편의점 문을 잠근 뒤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하며 “대통령과 기자들을 불러달라”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은 남성을 설득하다가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범인을 검거했다.

‘부산 인질극’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상에 참 이상한 사람 많다”, “종업원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부산 인질극? 소름 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편의점 종업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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