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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침몰] 세월호 선장 구속, 조타수·3등항해사도 구속 영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9 11:18
2014년 4월 19일 11시 18분
입력
2014-04-19 11:16
2014년 4월 19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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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동아일보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세월호 침몰, 선장·3등항해사 구속’
침몰한 세월호에서 승객을 남겨두고 먼저 탈출한 선장 등 승무원 3명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세월호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장 이모 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19일 발부했다.
법원은 3등 항해사인 박모 씨, 조타수 조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다.
‘세월호 침몰, 선장·3등항해사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죗값 치뤄야 한다”, “꼭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억장이 무너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29명이며 실종자는 273명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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