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브런치 즐기며 오페라 관람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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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아트센터 24일 11시 공연

인천 부평아트센터는 오페라 주요 장면을 모은 하이라이트 콘서트인 ‘브런치 오페라’를 24일 시작한다. 이날 오전 11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을 공연한다.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인 푸치니의 대표작인 ‘나비부인’을 2014년 상반기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선보이고 5월 29일엔 ‘라보엠’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나비부인은 동양의 5음계를 사용해 동양적인 음악 색채를 가미한다. 3∼4시간 분량의 오페라를 1시간여로 압축하는 대신 극의 흐름을 긴밀하고 간결하게 꾸몄다. 브런치 오페라는 지난해에도 ‘사랑의 묘약’ 등 4개 작품을 진행하면서 90% 이상의 예매율을 보였다.

공연 이후 로비에서 간단한 다과를 무료로 제공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 032-500-2000, www.bpart.kr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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