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식, 설날-단오-추석과 함께 ‘4대 명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6일 12시 16분


코멘트
한식
오늘 한식

6일은 한식(寒食)이다. 한식은 동지(冬至) 후 105일째 되는 날이다. 예로부터 한식은 설날·단오·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로 꼽힌다.

한식인 오늘 날씨는 봄바람이 불면서 다소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대구 17도로 대부분 지방이 15도 안팎에 머물겠다.

한식의 유래는 어떨까. 한식은 일정 기간 불의 사용을 금하고 찬 음식을 먹는 고대 중국의 풍습에서 시작됐다. 중국 진(晉)나라의 충신 개자추(介子推)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 유래된 것이다. 한식은 금연일(禁烟日), 숙식(熟食), 냉절(冷節)이라고도 한다.

한식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중요한 명절로 여겨졌다. 한식날 나라에서는 종묘와 각 능원에 제향하고, 일반 가정에서는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한다. 또한 조상묘에 잔디를 다시 입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