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의 대표인물, 찾아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4일 03시 00분


코멘트

市, 定名 600년 맞아 기념사업… 홈피 게시후 시민상대 의견수렴

‘울산의 인물’을 선정하기 위한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정명(定名) 600년 기념사업으로 발간 예정인 ‘울산의 인물’ 자료집에 수록할 사람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발전연구원이 인물선정위원회(위원장 서진길)를 구성해 진행했다.

선정 기준은 울산 정명 600주년(2013년 10월 15일) 이전에 사망한 사람 가운데 △울산에서 출생해 울산에서 활동한 사람(1순위) △울산에서 태어났지만 다른 지역에서 활동한 사람(2순위) △다른 지역에서 출생해 울산에서 활동한 사람(3순위) △다른 지역에서 출생해 울산에 공헌한 사람(4순위) 등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인물은 539명.

근현대 인물로는 한국 단편소설의 대표 작가 오영수, 한글학자 최현배, 마을문고와 도서관 설립 운동을 주도한 엄대섭, 일제강점기 탐정소설 작가 박병호, 시인 이기원 등 216명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발굴한 인물을 홈페이지(www.ulsan.go.kr)와 울산발전연구원 홈페이지(www.udi.re.kr)에 게시하고, 시민을 상대로 의견 및 자료를 모으기로 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