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조평휘씨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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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 현대 산수화의 대표 작가 조평휘 목원대 명예교수(83·사진)의 60년 작품생활을 담은 ‘구름과 산-운산 조평휘전’이 7월 6일까지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회화, 조소, 공예, 사진, 건축 5개 분야별로 한국 현대미술사에 기여한 70세 이상의 원로작가 22명을 초대하는 시리즈의 하나. 현대적 조형감각으로 추상실험을 펼친 1960, 70년대의 초기 작품과 본격적인 현대 수묵산수화의 장엄한 구도로 펼쳐낸 1980년대의 작품 등 모두 60여 점을 선보인다.

조 교수는 “한평생 수묵산수화에 대한 애정을 갖고 꾸준하게 작업해 왔다. 수묵산수화가 더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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