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둘러싼 비방 더는 못참아”… 배우 송윤아, 악플 누리꾼들 고소

  • 동아일보

배우 송윤아 씨(40·사진)가 2009년 배우 설경구 씨(46)와의 결혼 이후 쏟아진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송 씨 측이 송 씨 부부에 대해 노골적인 비방과 욕설을 인터넷에 올린 누리꾼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송 씨는 24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인터넷상 허위의 블로그나 악성 댓글로 인하여 엄청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일부 누리꾼들이 올린 글에는 송 씨 부부가 결혼 전부터 동거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설 씨는 2006년 전처와 이혼한 뒤 2009년 송 씨와 재혼했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송윤아#악성루머#강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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