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소방본부 안전도 3년연속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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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방안전본부가 전국 시도 소방안전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방재청 주관 ‘2013년 국민행복안전정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소방방재청장 표창과 함께 상금 6000만 원을 받았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취약계층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8800여 개를 보급하는 한편 여러 명이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특수구조단 설치와 등산길 안전지킴이, 화생방 전문교육 등으로 119구조대의 서비스를 높였다.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시민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화재사고 사망자가 연평균 19명에서 지난해 14명으로 줄었다. 2003년 이후 소방대원 순직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대원들이 최고의 실력을 갖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소방안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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