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한수원, 10일 경주 본사 기공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6일 03시 00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경주 본사 사옥 기공식이 10일 오후 2시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서 열린다.

기공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석 한수원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공식은 지난달 1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로 연기됐다.

사옥은 15만7142m² 터에 12층 규모로 지으며 총면적은 7만598m²이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연간 2800t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건물이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시공사는 두산건설이다.

한수원 본사 이전은 2006년 1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경주시가 유치하면서 결정됐다. 한수원은 2010년 법인 주소를 경주로 이전했으며 현재 직원 210여 명이 경주 본사 임시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한국수력원자력#경주 본사 사옥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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