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153 한정판’ 구매 경쟁…쇼핑몰 홈피 ‘다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3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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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153 한정판
모나미 153 한정판

모나미 153 한정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필기구 제조업체인 모나미는 국내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모나미 153 한정판을 지난 22일 출시했다. 전혀 다른 소재로 고급스럽게 만든 모나미 153 한정판은 단숨에 누리꾼들의 구매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 때문에 모나미 153 한정판을 판매하는 쇼핑몰 홈페이지가 23일 오전 마비됐다.

'모나미 153 리미티드 1.0 블랙'이란 이름의 모나미 153 한정판은 153 볼펜 특유의 육각형 모양을 유지하되 재질과 볼펜심 등 대부분의 소재를 고급스럽게 마감했다.

황동바디에 니켈도금 후 크롬도금을 거친 재질에 레이저각인으로 'monami 153'을 새겼으며 특별히 제작된 케이스에 담겨 판매된다. 또 독일산 고급 잉크 및 금속 볼펜심이 적용됐고 리필심을 채택해 경제성도 살렸다. 가격은 2만원이다.

은색 메탈 소재의 고급스런 모양으로 탈바꿈한 모나미 153 한정판 볼펜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이 구입을 위해 쇼핑몰 홈페이지를 찾았다.

23일 오전 8시30분 현재 모나미 153 한정판을 판매하는 모나미스테이션 홈페이지는 접속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또 다른 문구 쇼핑몰에도 이미 '품절'이란 메시지가 나와 있다.

한편 모나미 153 볼펜은 1963년 5월 1일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최근 새 디자인을 선보이기 전까지 같은 디자인을 고수하며 '국민 볼펜' 위치에 오른 인기 상품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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