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자녀를 둔 서울지역 학부모는 소득과 관계없이 평일 오후 ‘돌봄교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 3∼5세 자녀를 둔 학부모는 서울지역 35개 유치원에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학기 중뿐만 아니라 방학 때도 이용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돌봄교실은 학교의 보육시설에서 보육교사가 학생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이다. 맞벌이 부부의 간식비 월 2만 원은 개인 부담이다. 저소득층, 한부모, 맞벌이 가정 자녀 등 추가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오전돌봄, 저녁돌봄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사립초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공립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650실에서 1450실로 늘어난다.
만 3∼5세를 대상으로 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유치원 보육교사가 아이를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와 비슷하게 35개 유치원에서 운영한다.
평일 오전 7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7시∼오후 1시 유치원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프로그램인 에듀케어 서비스는 서울지역 188개 공립유치원, 381개 사립유치원에서 운영된다.
새해부터 소득 하위 70% 가정의 만 4세 자녀 학부모는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받는다. 내년 누리과정 지원규모는 5473억3600만 원으로 올해보다 14.5% 늘었다. 하지만 지원 단가는 공립유치원이 기본 과정 6만 원, 방과후 과정 5만 원, 사립유치원은 각각 22만 원, 9만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공립유치원 17개원, 사립유치원 6개원이 새로 설립된다.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연구학교가 확대돼 지난해 11곳에서 올해 134곳으로 늘어난다. 서울지역 중학교의 35%가 이 제도를 운영하는 셈이다.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연구학교로 지정되면 학기당 치르는 중간·기말고사가 기말고사 한 번으로 줄어든다. 교육과정은 직업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수행평가 위주로 학생을 평가한다.
지난해 2학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서울지역 거점학교는 24곳에서 올해 33곳으로 늘어난다. 거점학교는 미술, 음악, 과학, 외국어 등 학생의 소질을 계발하기 위해 지정된 심화학교다. 서울지역에서 지난해까지 공립초등학교와 중1, 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무상급식은 중3까지 확대된다.
교육부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자유학기제는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연구학교와 연계해 시행된다. 중1, 2학년 때 시행하는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를 골라 중간·기말고사를 치르지 않고 토론, 실습과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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