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학가는 길]한세대, 자격증 특강·취업 동아리 지원 활발

디자인-예술학부는 실기 위주로 선발
ipsi.hansei.ac.kr

한세대는 기독교신앙과 학문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목적으로 세워진 학습 환경을 자랑한다.

‘뉴 드림, 뉴 한세(New Dream, New Hansei)’란 슬로건에 맞게 전임강사 이상 교수 100명 가운데 38명이 외국인이다. 학부 유학생 115명은 미국, 덴마크, 중국 등 외국 국적이다.

교내 곳곳에 설치된 영어카페에선 외국인 교수와 학생들이 외국어로 소통한다. 교내 모든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LCD모니터에선 CNN방송이 흘러나오는 등 국제화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한세대는 학생들이 사회에서 멋진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진로 및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생담임지도교수제, 전문심리상담제, 취업컨설턴트상담제를 통해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이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특강도 실시한다. 희망 입사기업이 같은 학생들은 취업동아리를 구성해 기업분석, 공모전 및 취업준비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전문컨설턴트를 배정해 주는 등 세심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백진아 교무처장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으로 정원 내 245명, 정원 외 10명 등 255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과 공학계열, 자연계열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및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으로 뽑고 예능계열은 실기고사 성적으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비율이 70%인 간호학과는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신학, 기독교교육학, 영어, 중국어, 간호학과는 면접고사 성적으로 뽑는다. 디자인학부와 예술학부는 실기 비중이 각각 70%, 80%로 높은 편이다.

학생부는 계열별 주요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열과 예능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에서 이수한 모든 과목, 공학계열은 수학 영어 과학에서 이수한 모든 과목, 자연계열(간호학과)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또는 과학에서 이수한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에 대한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다. 학년 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다.

2014학년도에는 신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가 변경되지 않았다. 지난해 신학과는 학생부 40% 수능 50% 면접 10%로 전형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면접 비중을 10% 늘리고 학생부 비중을 10% 줄였다.

원서는 19∼23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psi.hansei.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450-5051∼3)로 문의하면 된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