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동 아파트 7층서 화재 발생… 일가족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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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2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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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명동 아파트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9시 40분경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나 일가족 4명이 사망했다.

이번 화재 사고로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화재로 집주인 홍모씨와 9살,1살의 딸 2명과 8살 아들 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소방관이 집으로 진입해 이들을 발견했을 당시, 홍모씨와 8살 아들, 1살 딸은 아파트 끝 베란다 쪽에서 발견됐고, 큰 딸은 작은 방에서 숨져있었다.

이 가족의 가장은 야간 근무 중이었으며, 아내와 불과 사고 15분전에도 통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부산 아파트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아파트 화재, 가족을 잃어 힘들겠다”, “부산 아파트 화재, 힘내세요”, “부산 아파트 화재, 다른 피해 더 없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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