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혈압에 효능 기능성 김치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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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이 고혈압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김치(사진)를 개발했다. 이 김치는 면역 증강과 항암, 항고혈압, 항균활성 등이 높은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세이’를 첨가해 만들었다. 이 유산균은 충북농업기술원이 충북대와 공동으로 개발해 2011년 특허 등록한 것으로 김치에서 분리한 균주이다. 발효식품은 물론이고 면역증강제, 식품첨가제, 생균제 등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제품은 김치제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괴산 임꺽정청정김치영농조합(대표 김영주)에서 생산했다. 김 대표는 “이번 시제품으로 소비자 기호도와 저장 조건 등을 검토한 뒤 내년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윤향식 박사는 “농촌진흥청 강소농수익모델 과제로 제품화 한 이 김치의 발효특성과 품질을 검토한 결과 항고혈압 활성이 높고 기호도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고혈압#기능성 김치#충북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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