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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랑스 언론 “한국 국민 중 80%가 마른 체형 선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25 15:59
2013년 10월 25일 15시 59분
입력
2013-10-24 10:36
2013년 10월 24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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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 80% 마른 체형 선호
한국 국민 80% 마른 체형 선호
만약 누군가가 "나는 덩치가 좋은 사람이 좋다"라고 말한다면, 그는 한국인 중 20%에 속한다?
프랑스 연구기관이 "한국은 남녀 모두 마른 체형을 절대적으로 선호하는 대표적인 나라"라고 밝혔다.
프랑스 국립인구통계연구소 이네드는 4개 대륙 13개 나라의 평균 체형과 선호도 조사 등 여러 가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럽에서 가장 마른 나라는 프랑스인데, 한국의 평균 비만지수는 프랑스보다 더 낮다"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은 이상적 체형을 묻는 선호도 조사에서 다른 나라들과 확연하게 구분됐다. 여성의 70%와 남성의 69%가 마른 체형을 이상형으로 꼽았으며, 남녀 각각 11%는 '아주 마른 체형'이 이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남녀 모두 마른 체형에 80% 가량의 지지도를 보인 셈.
반면 프랑스는 여자는 마른 체형을, 남자는 약간 살찐 체형을 선호했다. 우루과이는 프랑스와 반대였고, 아일랜드는 남녀 모두 약간 살찐 체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네드는 "한국 남녀들은 마른 체형을 갖기 위해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라며 "실제 체형과 이상형의 차이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적다"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사진=KBS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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