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글로벌명품조리과 신설… 한식의 ‘한류’ 이끌 인재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우송정보대학 2014학년도 수시모집

우송정보대학 제공
우송정보대학 제공
우송정보대학은 ‘1년 4학기제’ ‘블록제 수업’ 등 특성화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실무형 인재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리더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는 2·3년제 특성화대학이다.

2010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시행한 ‘1년 4학기제’를 통해 연간 40주 이상 수업을 실시해 다른 대학보다 수업을 10주 이상 더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조성된 것이 특징. 한 과목을 3주 동안 집중적으로 실습하는 블록제 수업은 실용교육을 중시하는 우송정보대학 교육철학의 핵심을 보여주는 교육시스템이다.

우송정보대학 재학생은 방학에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전공체험활동에 참여한다. 해외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어학연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졸업 전 마지막 학기인 ‘커리어 학기’에는 재학생이 우송정보대학과 협력 관계에 있는 1018개 기관 및 산업체의 후원을 받아 국내외 현장실습을 실시한 뒤 졸업과 동시에 일자리를 연결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기간에는 현장실습에 중점을 두는 6개월 교육과정인 ‘브랜드코스’를 운영 중이다. 참여 학생들이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어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해외 유명 셰프 출신 교수가 수업진행

외식조리 분야의 각종 전공교육 과정을 운영 중인 우송정보대학은 2014학년도에 ‘글로벌명품조리과’를 신설한다. 한국의 외식조리를 세계에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는 이 학과는 30명 정원의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궁중요리와 토속음식 등 한국 전통 음식은 물론이고 동양과 서양의 음식을 배우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이 학과는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조리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외국어 교육에도 집중한다. 해외 유명 셰프 출신의 교수진을 영입해 조리실습 수업을 영어로 실시한다. 이 학과에 입학하는 학생 중 장학제도 기준에 부합하는 영어성적 우수자는 입학 시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재학 중에도 기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학과는 해외 유명 조리대학과 협약을 맺어 해외 교환학생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다수의 산업체와도 협력관계를 맺어 학생들이 국제적 역량과 전문성을 키우도록 돕는다. 글로벌명품조리과에서 운영되는 블록제 수업에선 이론과 실습에 두루 능한 조리 분야 인재를 육성한다. 한 과목을 3주 동안 집중적으로 배우는 방식으로 한 가지 메뉴를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다.

현재 우송정보대학 호텔외식조리계열 전공과목으로는 △호텔서비스사관과 △조리부사관과 △호텔관광학부 △식품영양조리학부 △외식조리과 △제과제빵학부 등이 있다. 2014학년도에 글로벌명품조리과가 신설되면 호텔외식조리계열의 특성화가 더욱 강화된다. 이를 통해 한식 세계화를 이끄는 글로벌 명품 조리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우송정보대학은 201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수시모집(1차)을 실시한다. 실용음악과를 제외한 모든 학부 및 학과는 고교 1, 2학년 학생부 교과 성적(80%)과 면접 성적(20%)을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시모집(1차) 접수는 10월 8일(화)까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si.ac.kr) 참조.

이강훈 기자 ygh8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