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R&D-생산 지원 바이오 분석센터 송도에 들어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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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과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바이오분석센터’가 설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바이오 입주 기업과 연구소, 대학의 연구 활동 지원 등을 위해 분석센터의 설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들어서는 분석센터에서는 내년 하반기부터 개별 기업과 연구기관이 갖추기 어려운 질량분석기 등 첨단 바이오 장비를 공동 이용하고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이 입주해 세계적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했지만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서비스 지원을 위한 공공 인프라의 설치가 절실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분석센터를 송도 내 균형적인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유인할 수 있는 핵심 시설이자 바이오 분야 투자 유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앵커시설로 발전시키겠다”며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이 주체가 돼 분석센터 운영 기관 선정과 운영위원회 설립, 장비 구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송도국제도시#바이오 분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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