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서 멸종위기 팔색조 서식지 발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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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 금산지구의 깊은 숲속에서 멸종위기종인 팔색조(천연기념물 제204호) 한 쌍이 빗속에서 먹이를 문 채 둥지 근처를 살피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는 2010년 금산지구에서 팔색조의 울음소리를 처음 확인한 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왔다. 그리고 6월 중순 5개의 알을 품은 팔색조 둥지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여덟 가지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팔색조는 여름철새 중 가장 아름다운 새로 꼽히며 제주도와 남해안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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