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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헌 방성윤 이어 현주엽까지… 농구계 전 스타 연이은 몰락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10 09:35
2013년 7월 10일 09시 35분
입력
2013-07-10 09:20
2013년 7월 10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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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의 현역 시절.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최근 방성윤과 정상헌에 이어 현주엽까지 전 프로농구 스타의 사건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음주운전 후 경찰을 피해 도주한 혐의로 현주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현주엽은 현역 시절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파워 포워드로 ‘국보급 센터’ 서장훈과 함께 골밑을 책임지며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부상으로 비교적 이른 은퇴를 한 후 최근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친하게 지낸 동창 황씨의 투자 권유로 피해를 받았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 소송에서 현주엽은 황씨가 S선물회사 직원 이모씨와 공모해 선물투자에 끌어들여 17억 원을 투자하게 만든 뒤 11억 7000만 원을 자신도 모르게 불법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 농구 천재로 불렸던 정상헌도 최근 처형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정상현의 라이벌이자 프로농구에서 스타로 군림했던 방성윤 역시 은퇴 후 지인의 동업자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방성윤은 지난해 9월 지인의 동업자에게 상습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방성윤은 지인 이 씨와 함께 이 씨의 동업자 김 씨를 지난해 4월부터 약 4개월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 등의 이유로 아쉽게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던 현주엽, 정상헌, 방성윤이 모두 사회적 지탄을 받을만한 범죄를 저지르며 농구계는 한동안 몸살을 앓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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