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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째 실종’ 부산서 여대생, 결국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20 17:14
2013년 6월 20일 17시 14분
입력
2013-06-20 10:04
2013년 6월 20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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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혼자 살던 여대생이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지 보름만에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3시께 부산 남구 이기대 해안가에서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색 헬기가 발견, 오후 4시 10분께 인양했다. 해경에 따르면 인양된 시신은 심하게 부패돼 맨 눈으로는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다.
하지만 해경은 이 시신이 이달 6일 오전 4시 48분께 부산 남구 자신의 원룸에서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부산 모 대학 3학년 김모 씨(23·여)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인상착의가 김 씨와 비슷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일 오전 4시 48분께 김 씨가 부산 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원룸을 나간 직후 택시를 타고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선착장으로 간 사실을 19일 확인하고 부산해경에 해상수색을 요청했다.
경찰 확인 결과 김 씨는 실종되기 직전 티셔츠와 반바지 등 편안한 옷차림으로 혼자 집을 나간 것이 폐쇄회로(CC)TV 화면에 잡혔다.
또 불이 켜진 방안에는 배터리가 분리된 휴대전화기 등 짐이 그대로 있었고 범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실종신고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 김 씨의 어머니가 지난 11일 했다.
부산해경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검사를 의뢰하고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경위를 가릴 예정이다.
한편 숨진 김 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2년 가량 휴학을 하다 올초 복학했으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괴로워했고 지난해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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