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파주 운정~탄현역 사이 야당역… 예정보다 2년 앞당겨 2015년 개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경기 파주시 경의선 복선전철 운정역과 탄현역 중간에 신설되는 ‘야당역’(가칭)이 당초 예정보다 2년 앞당겨진 2015년 개설된다. 파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LH 등과 야당역 신설에 합의했다.

현재 운정3지구에는 운정역이 운영되고 있지만 1·2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파주시는 1·2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운정역과 탄현역 사이에 신설되는 야당역의 준공을 2017년에서 2015년으로 2년 앞당겨 줄 것을 요청해왔다. 국토교통부도 지난해 12월 파주시의 의견을 받아들여 야당역 준공을 2015년으로 변경하는 ‘파주 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을 확정했다.

하지만 역사 준공 후 영업 손실금을 누가 부담해야 할 것인지를 놓고 기관별로 입장차를 보여 수개월째 협약 체결이 지연돼 왔다. 최근 열린 역 신설 관련 정책조정 실무자 회의에서 야당역으로 연결되는 버스노선 개편, 환승 연계 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야당역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2015년 신설에 합의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야당역#파주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