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신나는 리듬에 맞춰 바비큐를~ 캠핑은 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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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페스티벌 17일, 18일 열려… 베니 골슨 등 세계적 뮤지션 참가

사흘 동안의 황금연휴. 음악과 자연을 벗 삼아 일탈을 꿈꾸는 건 어떨까.

‘자라섬 리듬 앤드 바비큐 페스티벌’(Jarasum Rhythm & BBQ Festival)이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17, 18일 열린다. 음악과 바비큐, 캠핑을 융합한 ‘신개념 페스티벌’이다. 캠핑족이나 자녀를 동반한 가족나들이에 제격이다.

페스티벌은 스윙, 집시음악, 플라멩코, 디스코, 바투카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R&B 앨범상을 수상한 로버트 글래스퍼 익스페리먼트와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 색소폰주자 베니 골슨이 무대에 오른다. 일본의 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와타나베 가즈미와 현존하는 최고의 전자 베이스 주자 제프 베를린의 연주도 직접 들을 수 있다.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 밴드, 골든 스윙 밴드까지 이국적인 선율에 흠뻑 젖을 수 있다.

또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는 이동형 밴드, 아마추어 오프밴드 공연 등이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한다. 공연은 오후 4∼11시. 가격 1일권 6만 원.

관람석과는 별도로 800석 규모의 바비큐 존이 설치된다. 5만 원을 내면 500g(4인 기준)의 삼겹살을 구워서 주고 가평 잣 막걸리 2병을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고기를 가져가거나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오후 2∼9시. 텐트와 침낭 등 캠핑 용품도 현장에서 빌릴 수 있다. 문의 031-581-2813∼4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자라섬#바베큐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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