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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50대 남성 전동차에 치여 사망…퇴근길 혼잡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08 20:38
2013년 5월 8일 20시 38분
입력
2013-05-08 19:55
2013년 5월 8일 1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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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 지하철에서 50대 남성이 운행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는 퇴근시간대인 이날 오후 6시 30분경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도시철도 초량역에서 부산진역 방향200m 지점 선로에서 발생했다.
박모 씨(56)는 노포동행 전동차와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박 씨가 어두운 선로에서 마주 오는 전동차를 향해 갑자기 뛰어드는 바람에 전동차 기관사는 이를 뒤늦게 발견하면서 사고를 막지 못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박 씨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승강장 맨 가장자리를 통해 선로에 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양방향 운행이 30여분 간 중단돼 도시철도를 이용해 퇴근하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이 버스와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서면, 남포동 등 부산 중심가를 잇는 중앙로가 1시간 이상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오후 7시3분경 사고 수습이 끝나면서 전동차 운행이 재개됐지만, 사고 여파로 퇴근길 교통 혼잡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강장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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