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서 육군 일병 낙오 이탈…실탄 없는 총기 소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2일 2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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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의 육군 모 부대 소속 일병이 훈련장소를 이탈했다.

12일 소속 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강원 화천의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 일병(21)이 전술훈련평가 중 대오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일병은 공격 방어 훈련 중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낙오한 뒤 현재까지 부대에 복귀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부대 측은 "김 일병이 대오에 다시 합류하려다 길을 잃거나 훈련장소를 이탈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화기인 K2 소총 한 자루를 소지했으나 실탄은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해당 부대와 군 수사기관은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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