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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모 고교생 수업 중 흉기로 동급생 찌르고 도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26 19:38
2013년 3월 26일 19시 38분
입력
2013-03-26 18:23
2013년 3월 26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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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고교생이 동급생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26일 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경 부천 모 고등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A군(17)이 옆자리 책상에 엎드려 있던 동급생 B군(17)의 목을 갑자기 흉기로 찌른 뒤 학교 밖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당시 수업을 하던 교사 C씨(45)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군은 도주 후 중학교 때 우울증 치료를 받았던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찾아가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찔린 B군은 부천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입학한 지 얼마 안 됐고 중학교 때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어 보건교사가 따로 신경을 쓰고 있었다"며, "고교 입학 후 다른 친구들과도 잘 지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 학생들이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사건 당시 교실에는 학생 30여 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지만 A군이 갑자기 범행을 해 이를 아무도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주거지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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