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394명 승선 고래관광 크루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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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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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르호’ 구입 4월 운행

4월부터 운항할 크루즈 고래바다여행선. 최대 승선 인원 394명에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기존 고래바다여행선(최대 승선 인원 107명)은 노후화로 폐기된다. 울산 남구 제공
4월부터 운항할 크루즈 고래바다여행선. 최대 승선 인원 394명에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기존 고래바다여행선(최대 승선 인원 107명)은 노후화로 폐기된다. 울산 남구 제공
4월부터 고래바다여행선이 동해에 뜬다. 울산 남구는 최근 구의회에서 ‘크루즈 고래바다여행선 도입안’에 대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곧 고래관광을 위한 크루즈선 ‘미르호’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다음 달 예산 7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미르호는 길이 42.38m, 너비 10m, 무게 550t이며 승선 인원은 394명이다. 뷔페식당, 카페, 공연장, 노래방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구는 2009년 7월 취항해 지난해까지 사용한 기존 고래바다여행선은 폐기할 계획이다. 이 배는 어족자원 조사선을 고친 것으로 낮은 파도에도 많이 흔들려 관광객의 불편이 컸다. 특히 승선정원이 107명밖에 되지 않아 300명이 넘는 수학여행단 등 단체 관광이 어려웠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고래바다여행선#미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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