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다툼하다가 형 살해하려 한 40대 구속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12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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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문제로 말다툼하던 형을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12일 경북 군위경찰서는 유산 문제로 말다툼하던 형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예비)로 이모 씨(4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9일 오후 9시 20분께 경북 군위군 산성면 어머니 집에서 유산을 두고 형(52)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형이 술병을 집어던지자 흉기를 갖고 뒤쫓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형이 자신을 믿어주지 않고 술병까지 던진 것에 격분, 택시를 타고 달아난 형을 자신의 차를 몰고 6㎞가량 추격하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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