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이 보이는 기숙학원]읽기영역 위주로 기출문제 포인트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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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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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습법

김시황 강남청솔기숙학원 양평캠퍼스 영어강사
김시황 강남청솔기숙학원 양평캠퍼스 영어강사
2014학년도 수능에서 달라지는 점은 외국어영역이 영어영역으로 이름이 바뀌고 시험 난도에 따라 A형(쉬운 수준), B형(기존 수준)으로 구분된다는 것이다. 영어영역 문항 수는 45문항으로 기존보다 5문항이 줄었지만, 시간은 70분으로 유지된다. 달라지는 점이 많은 2014학년도 대입에서 성공적인 재수를 위한 효과적인 영어영역 학습법을 짚어보자.

기존 영어 읽기영역의 경우 33문항을 문제당 평균 1분 30초의 속도로 풀어야 했지만, 2014학년도 수능 영어에서는 23문항을 문제당 평균 1분 45초의 속도로, 총 40분간 풀어야 한다.

물리적으로는 문제당 풀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실제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독해 시간은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 3점짜리 문항이 기존 3개였던 것에 비해 달라진 수능 영어에서는 10개로 늘어나면서 오답 비율이 높은 문제 위주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상위 등급을 얻는 학생의 경우 듣기영역에서 틀리는 사례는 많지 않다. 따라서 듣기영역이 아닌 읽기영역이 사실상 상위 등급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읽기영역의 경우 수능 영어 A형 문제는 대부분 단순한 정보 파악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다. 따라서 어려운 구문보다는 기본적인 구문을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B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사고력 향상을 위해 문장 간의 연결성을 파악해 문맥을 읽어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최근 3년간의 수능 기출문제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빈도가 높은 관계사, 대명사, 형용사·부사·한정사 등을 중심으로 출제 포인트를 점검해야 한다.

듣기영역에서는 발음의 연음, 생략 등으로 실제 들리는 소리와 눈으로 보는 문자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 어휘 및 표현이 귀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해야 한다.

특히 듣기영역에 새롭게 등장한 ‘짧은 담화에서 대답 찾기’ ‘세트 문항’ 형태의 경우 해당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꾸준히 듣고 풀어봐야 한다.

김시황 강남청솔기숙학원 양평캠퍼스 영어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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