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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훔친 차량 타고 다니며 모텔 털어…10대 10명 검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14 09:43
2013년 1월 14일 09시 43분
입력
2013-01-14 09:43
2013년 1월 14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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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훔쳐 대전 모텔 일대를 돌며 금품을 턴 혐의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훔친 차량을 타고 다니며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 등)로 김모 군(16) 등 10대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군 등은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3시께 동구 용운동의 한 주차장에서 권모 씨(41)의 아반떼 승용차를 훔친 뒤 차량을 타고 대전 일대를 돌며 임시 휴업 중인 모텔 창문을 뜯고 들어가 TV와 컴퓨터 등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 결과 이들은 대전 시내의 한 폐차장에서 빼낸 번호판을 차량에 달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성에서 날치기까지 한 이들은 한 달 남짓 새 1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대부분 학교를 중퇴한 후 한 동네에 살거나 시내 PC방 등지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가전제품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유모 씨(36) 등 2명도 붙잡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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