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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저수지서 굴착기로 얼음 깨다 장병 1명 숨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31 19:30
2012년 12월 31일 19시 30분
입력
2012-12-31 16:01
2012년 12월 31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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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 얼음을 깨는 작업을 하던 군부대 굴착기가 저수지에 넘어지면서 병사 1명이 사망했다.
31일 오전 9시 27분께 강원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의 육군 모 부대 소속 박모 일병(20)이 몰던 굴착기가 저수지 얼음을 깨다가 저수지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박 일병이 저수지에 빠져 119구급대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가 난 저수지는 산불 진화 헬기가 소방용수를 담수 하는 곳이다. 박 일병은 최근 한파로 얼어붙은 저수지 일대에서 얼음을 깨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군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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