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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한 지하철 상습 성추행범, 무슨 짓을 한 거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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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10:13
2012년 12월 17일 10시 13분
입력
2012-12-17 06:15
2012년 12월 17일 0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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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보름새 4차례나 음란행위 등 성범죄를 저지를 30대가 결국 감옥에 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에서 음란행위와 성추행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등)로 이모(37)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액세서리 도매업을 하는 이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께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승강장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A(16)양 등 여고생 2명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는 등 최근 보름간 4차례에 걸쳐 지하철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10분께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승강장에서 음란행위를 한 뒤 손에 묻은 체액을 B(22·여)씨에게 뿌린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처음에는 외투와 스타킹에 묻은 액체가 빗물인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이후 남성의 체액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튿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묘사하는 인상착의와 피해자가 찍은 사진, 역내 CCTV 화면 등을 분석해 지난 7일 이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7일에 이어 11일 경찰에서 2차 조사를 받았다. 조사받고 나온 이씨는 불안한 마음에 전문가에게 자문하고자 다음날 지하철을 타고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 향하다 C(23·여)씨의 신체를 만지는 성추행을 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했다.
이씨는 비슷한 유형의 공연음란, 성추행으로 전과 5범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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