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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남 농가소득 6% 감소할 듯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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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03:23
2012년 12월 13일 03시 23분
입력
2012-12-13 03:00
2012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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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 벼 특-1등급 비율 작년보다 19%P 줄어
태풍 등으로 전남지역 올해 벼 품질이 크게 떨어져 농가소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공공비축미 매입목표 9만 t 가운데 8만5000t 정도를 매입한 가운데 벼 등급을 분석한 결과 특등과 1등 비율이 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특등과 1등 비율이 98%인 것을 고려하면 19%포인트가 줄어든 것이다.
반면에 벼 하위 등급인 2등과 3등은 21%로 지난해 2%보다 크게 늘었다. 평년의 경우 2등, 3등은 합해도 2%를 넘지 않고 3등은 거의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벼 품질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벼 품질 하락은 여름 태풍 볼라벤과 산바 등의 영향으로 벼 이삭마름(백수)과 염해, 도복(벼 쓰러짐) 피해가 극심했기 때문이다. 태풍 볼라벤과 산바 등 태풍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벼 재배면적은 5만8478ha로 전체 재배면적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공공비축미(벼 40kg 기준) 우선지급금은 특등 기준 5만610원, 1등품은 4만9000원, 2등품은 4만6820원, 3등품은 4만1670원으로 가격 차이가 난다. 공공비축미 최종 매입가격은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조사한 뒤 내년 1월경 최종 확정돼 정산된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 광주·전남지역 쌀 생산량은 70만 t으로 지난해보다 15%가 줄었다”며 “쌀값이 5% 정도 오르고 정부가 피해지원금을 줬지만 농가소득은 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농업
#농가소득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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