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70개국 대표음식 맛대결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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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음식문화박람회 개막… 11월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서

한국과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30일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시가 다음 달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야외전시장에서 ‘세계음식문화박람회’를 개최하는 것.

시는 미국의 햄버거와 핫도그 등 70여 개 국가의 대중적 전통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음식관을 설치한다. 아메리카·아프리카관과 유럽·오세아니아관, 한식관, 아시아 1, 2관, 디저트관, 제빵관, 음료관 등 8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한식관에서는 돌잔치부터 회갑과 칠순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통과의례 상차림 음식을 볼 수 있다.

농산물음식전시관은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떡과 한과, 김치, 장류, 전통주 등이 전시된다. 또 1명당 재료비 1000원만 내면 온 가족이 함께 인절미와 강정, 떡꼬치 등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코너에 참가할 수 있다. 표고버섯 절임과 배 깍두기, 한입쌈밥, 천연 조미료 등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체험관을 운영한다. 매일 오전 11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박람회 기간에 인천세계요리경연대회와 전국 고교한식조리경진대회를 열어 스타요리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터키, 일본, 베트남 등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거리를 설치하기로 했다. 032-440-2763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송도#세계음식문화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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