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2월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건물에 청년 일자리 문제를 전담하는 기관인 ‘청년일자리허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일자리허브에는 일자리워크룸(스마트오피스), 연구실, 세미나실, 다목적 홀 등이 들어선다. 중장기적 청년실업 해소대책을 마련하고 청년을 위한 커뮤니티와 네트워크의 장(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일자리허브 내에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기업가와 청년활동가들이 업무와 숙식을 할 수 있는 사무실을 마련해주기로 했다. 일자리허브에 가면 청년들은 서울시 고용노동부 민간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구직 창업 직업교육 등의 정보를 한 번에 제공받고, 직업훈련,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도 추천받을 수 있다.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상시 멘토링 시스템과 맞춤형 일자리교육도 이뤄진다.
또 시는 △청년일자리 기반 조성을 위한 실태조사 및 사업개발 △사회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청년일자리 모델 발굴 등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02-2133-5457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