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노상에서 용무를 보고 주차된 차량에 변을 바른 일명 ‘주차장 똥칠남’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7일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장 똥칠남’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6월 30일 촬영된 이 영상은 중년의 남성이 한 야외
주차장에 등장해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남성은 주차돼 있는 승용차 옆에 자리를 잡더니 용변을 보기 시작한다. 용변을 다 본
남성은 휴지가 없는 듯 자신의 맨손으로 오물을 처리하더니 옆에 있는 흰색 승용차에 바르는 장면이 나온다. 남성은 손에 묻은 나머지 오물을 주차장
바닥에 고인 빗물에 씻은 뒤 유유히 사라진다.
주변을 물색한 것으로 보아 차주와 원한 관계로 한 행동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물로 범범된 자신의 차를 보고 분노한 피해 차주는 모든 정황이 담긴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인터넷에 공개했다. 차주는 “비
오는 날 주차장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영상을 보고 즉시 세차장으로 달려갔다”며 “사람이 살다보면 급하게 볼 일 볼 수도 있는데 차에다
똥칠하는 것은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하필 손잡이에 묻히냐. 다분히 악의적인 행동이다”며
분노하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주차장 똥칠남’이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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