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도, ‘세계 BSC 명예의 전당’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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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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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2개 기관중 하나로 뽑혀

전북도 신형은 국제관계대사(왼쪽에서 세번째)가 17일 보스턴에서 하버드대 로버트 캐플런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로부터 상을 받았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 신형은 국제관계대사(왼쪽에서 세번째)가 17일 보스턴에서 하버드대 로버트 캐플런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로부터 상을 받았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의 성과관리(BSC) 운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BSC(Balanced Scorecard)는 조직의 전략목표 실현을 위해 4개 관점(고객 재정 내부과정 학습성장)의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이의 달성을 위한 실행과제를 설정·관리·평가하는 조직관리 기법이다.

전북도는 1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2 세계 성과관리대회’에서 올해 최고의 성과관리를 운영한 기관에 수여하는 ‘세계 BSC 명예의 전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BSC 성과관리 창시자인 미국 하버드대 로버트 캐플런 교수와 데이비드 노턴 박사가 설립한 컨설팅 기관인 팔라듐 그룹이 주관해 정부기관과 비영리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성과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룩한 기관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37개 나라에서 300여 기관이 지원했으며 전북도는 최종 12개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도 신형은 국제관계대사는 이날 보스턴 시상식에서 전북도의 주민참여형 성과관리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전북도 민선식 성과관리과장은 “전북도는 성과평가 결과를 인사와 성과급에 100% 반영함으로써 인사가 투명해지고 조직문화가 성과 중심으로 바뀌었다”며 “행정의 책임성과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도민)을 직접 성과평가에 참여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국정시책합동평가에서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도 단위 1위를 차지했고 2010년에는 전국 16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하여 4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전북#성과관리대회#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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