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대전 동구 주민들을 위한 대전대의 ‘문화기부 프로젝트’가 이번 2학기에도 계속된다. 대전대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격주로 목요일 오후 6시 대학 혜화문화관 블랙박스홀에서 ‘목요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동구지역에 제대로 된 공연장이 없어 소외감이 큰 지역주민을 위해 대전대 학생문화팀이 2005년 시작했다가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정례화했다.
20일 열리는 하반기 첫 공연은 홍대를 대표하는 인디밴드 가운데 하나인 ‘아침(achime)’이 출연한다. 권선욱(보컬 및 기타) 김수열(드럼) 이상규(기타) 김정민(베이스) 김경주(키보드) 등 5명으로 이뤄졌다. 개성 있는 보컬과 몽환적이면서도 흥겨운 리듬이 특징이다.
이 밖에 △대전남성합창단(10월 4일) △브라스밴드 브라스마켓(10월 18일) △대전시립교향악단(11월 8일) △연극 ‘The Photo’(11월 22일) △레게밴드 Windy City(12월 6일) 순으로 공연이 마련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