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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도 사람만 알 수 있는 말 “거의 암호 수준에 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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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09:51
2012년 9월 11일 09시 51분
입력
2012-09-11 09:51
2012년 9월 11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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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람만 알 수 있는 말’ 게시물 화제
‘경상도 사람만 알 수 있는 말’
‘경상도 사람만 알 수 있는 말’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경상도 사람만 알 수 있는 말’이라는 제목으로 캡쳐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군대에서 있었던 선후임병의 대화가 담겨있다. 두 사람은 사투리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대구 출신 후임이 “식사하셨습니까”라고 묻자 선임은 “‘어→어↗어↘”라고 답했다.
게시물 작성자는“두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끝냈지만 주변 사람들은 무슨 뜻인지 궁금해했다”라며 “‘어→어↗어↘’는 ‘아니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상도 사람만 알 수 있는 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상도 사람만 알 수 있는 말, 완전 신기해”, “말하기 귀찮은가 그냥 어어어로 끝내”, “완전 황당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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