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유리창 보호 신문지, 이정도는 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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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8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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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태풍 유리창 보호 이정도는 해줘야...
기록적인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 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오전 직격탄을 맞은 한반도 서남권지역은 대규모 시설물 파손과 정전, 낙과 등 사고로 인해 피해신고가 폭주하고 있다.

볼라벤의 기세는 무섭다. 오전 6시께 완도에 초속 51.5m의 강풍이 몰아친 것을 비롯해, 광주 무등산, 45.5m,진도 39.9m 흑산도 35.3m의 최대 풍속을 기록하고 있다.

순간풍속 초당 50m에 달하는 강풍이 불자 지붕 파손, 간판 추락, 가로수 전복등의 사고도 잇따랐다. 광주시에는 오전 7시까지 70여건의 사고가 접수됐고, 전남에도 120건의 사고피해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해 전주가 파손되거나 전선이 끊기면서 정전피해도 발생했다. 오전 8시 30분 현재 광주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 피해는 97건 36만여 가구에 이른다. 대부분 오전 9시 이전에 복구 됐지만 여수 남면 등 7개 섬지역은 출항이 어려워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

태풍은 오전 11시 30분 현재 군산 서쪽 해상으로 북상중이며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태풍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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