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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시민, 연극을 읽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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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03:00
2012년 8월 28일 03시 00분
입력
2012-08-28 03:00
2012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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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제연극제서 희곡 낭독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시민희곡 낭독공연 ‘사랑을 읽다’가 9월 1일까지 경기 수원시 장안공원 화성행궁 화홍문 등 화성 인근에서 열린다.
이번 희곡 낭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할머니에서부터 평범한 직장인, 고교생, 주부 등 10∼60대의 순수 아마추어들. 이들은 5, 6명씩 조를 이뤄 간단한 소품과 무대의상만을 갖고 명작 속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낭독할 예정이다.
도전하는 희곡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 ‘춘향전’ ‘검사와 여선생’ ‘그 여자의 소설’ ‘이수일과 심순애’ ‘불꽃의 여자 나혜석’ 등 사랑에 관한 보편적이고 친숙한 6가지 이야기.
연출은 국내 최정상의 연출가 장용휘 수원여대 교수가 맡았다. 장 교수는 일반인이 보다 쉽게 희곡을 낭독하도록 8월 초부터 기본 발성과 연기, 낭독 등을 지도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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