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구촌 피리가 눈귀를 홀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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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피리축제 24일 개막, 12개국 공연… 악기 전시도

경주세계피리축제가 24∼26일 봉황대와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지구촌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터키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연주자 2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목관악기를 선보인다.

24일 오후 8시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소리꾼 장사익과 경북도립국악단, 중국 정저우(鄭州)실내악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본공연이 열리는 25일 ‘세계피리명인전’에서는 12개국의 피리 명인과 전통악단이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준다.

또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28개국 100여 점의 관악기 및 전통악기를 소개한다. 봉황대에는 신라를 지켰다는 전설이 담겨 있는 ‘만파식적(萬波息笛)’ 관련 자료와 소원나무 등을 마련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경주#경주세계피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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