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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실종초등생 살해범은 ‘성폭력 전과’ 이웃남…성범죄자알림e 접속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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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09:32
2012년 7월 23일 09시 32분
입력
2012-07-23 09:32
2012년 7월 23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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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실종 초등학생 한아름양의 살해범으로 검거된 김점덕. 김점덕은 19일 MBC뉴스 인터뷰에 응해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사진=MBC 뉴스화면 캡쳐
통영실종초등생 살해범은 ‘성폭력 전과’ 이웃남…성범죄자알림e 접속 폭주
성범죄자알림e 서비스에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통영실종초등생 한아름(10)양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성폭력 전과자인 이웃주민 김점덕(45)이 살해범으로 검거됐기 때문이다.
성범죄 전과 12범인 김점덕은 한 양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한 뒤 야산에 매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은 성폭행 전과가 있었지만 당국의 특별한 감시에서 벗어나 있었다.
이에따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내 아이 주변의 성범죄자를 파악해 두려는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범죄자알림e’ 서비스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는 2010년 1월 1일 이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인터넷 열람 명령을 선고 받은 이들의 정보가 공개돼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0~2010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된 사건 956건 가운데 13.8%는 이웃 주민 등 아는 사람이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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