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쓰레기 섬, 지상 낙원이 온통 악취로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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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6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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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쓰레기 섬
▲몰디브 쓰레기 섬
몰디브 쓰레기 섬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휴양지인 몰디브가 쓰레기 섬으로 변하고 있다.

‘몰디브 쓰레기 섬’으로 알려진 곳은 몰디브의 산호초 섬 중 하나인 틸라푸쉬 섬이다.

보도에 따르면 틸라푸쉬는 약 20여년 전부터 다른 몰디브 섬의 쓰레기를 받아왔으며 하루 약 330톤 이상의 쓰레기가 유입되면서 쓰레기로 인해 면적이 매일 1㎡씩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독성물질이 가득한 폐건전지, 플라스틱, 석면 등의 유입으로 동식물의 건강을 위협하는 ‘죽음의 섬’이 됐다고 소개했다.

몰디브 쓰레기 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쓰레기로 인해 죽음의 섬이 됐다니 안타깝다”, “섬의 현재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저 쓰레기들을 언제 치우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guardian 공식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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