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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11년만에 가뭄대책본부 가동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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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 03:00
2012년 6월 22일 03시 00분
입력
2012-06-22 03:00
2012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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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 가뭄 관련 장관회의를 열고 이번 주 안에 농업용수 예산 7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먼저 관정 등 용수개발에 40억 원,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준설에 30억 원을 지원한 뒤 이달 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식품부 예산 중 가용재원을 가뭄지역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도 비가 오지 않을 경우에는 예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22일부터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앙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가뭄과 관련해 중앙재난대책본부가 가동되는 것은 2001년 6월 이후 11년 만이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정부
#가뭄
#가뭄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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