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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줄께”… 후배와 부모 살해 공모한 10대, 이유 물으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29 15:38
2012년 5월 29일 15시 38분
입력
2012-05-29 14:05
2012년 5월 29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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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수억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부모를 살해하려고한 10대가 붙잡혔다고 뉴시스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포경찰서는 29일 후배와 공모해 부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김모(19) 군 등 10대 2명을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김 군 등은 24일 새벽 2시경 전남 목포시 용당동 자신의 집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머리를 벽돌로 수회 내려쳐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 군은 4년 후배인 목포 모 고등학교 1학년인 이모(14) 군에게 6억원을 지불한다는 조건으로 부모의 살해를 사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군은 부모 명의로 10개의 상해와 생명보험이 있는 것을 알고 성장기부터 자신을 홀대한 부모를 살해 대상으로 지목했다.
또 범행에 실패하자 강도가 침입한 것처럼 현장을 위장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대범함과 비정함을 보였다.
김 군의 부모는 현재 수술을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은 경찰에서 "최근 누군가를 살해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군 등은 범행도구 준비와 방법, 사후 처리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워 범행을 모의했다"면서 "부모가 완강히 저항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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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상식선에서 접근하면 안돼” 잔인해지는 ‘10대 강력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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