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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서 투신하려는데 차 좀 치워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23 17:32
2012년 5월 23일 17시 32분
입력
2012-05-23 13:47
2012년 5월 23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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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가 23일 112 신고센터에 상습적으로 허위신고를 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한모(46) 씨를 구속했다고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씨는 4월12일 오후 4시 27분 대구경찰청 112 신고센터에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죽으려니 차 좀 치워라"고 신고하는 등 지난 3월17일부터 한 달여 동안 95차례에 걸쳐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씨의 허위신고로 28차례에 걸쳐 출동하고 출동 및 조치시간이 10시간 28분이나 소요됐다고 밝혔다.
한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술을 먹고 외로워서 경찰관이 출동하면 말동무를 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신고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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