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하루 8시간씩 스스로… 나와 딱 맞는 공부법 익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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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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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된 ㈜동아이지에듀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


최근 고교 및 대학 입시에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방학 동안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배우는 캠프에 참가하는 중학생이 늘고 있다. 학기 중보다 비교적 시간이 여유로운 방학기간을 활용해 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다.

자기주도학습을 주제로 한 방학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천’이다. 캠프 기간에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고 대학생 멘토들의 면밀한 지도를 받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자신에게 꼭 맞는 학습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신나는 공부’를 제작하는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고 ㈜드림교육이 주관하는 ‘명문대 멘토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가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번 여름방학으로 4회째를 맞는 이 캠프는 국내 최상위권 명문대 선배들의 밀착지도와 더불어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집중 배치돼 있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기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하루 8시간 이상 공부습관… 10일 만에 자기주도학습 완벽 체득

자기주도학습 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며칠이나 공부했느냐’가 아닌 ‘며칠 동안 어떻게 공부했느냐’이다. 상대적으로 캠프 기간이 길어도 프로그램이 이벤트나 체험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완전히 익히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는 9박 10일 동안 참가자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캠프 첫날 자기주도학습 공부법에 대한 특강을 들으며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캠프 동안 달성할 목표를 스스로 정한다.

하루 최대 8시간 집중적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보내며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고 또 실천한다. 한정된 캠프 기간에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완벽하게 체득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학습계획에 따른 시간관리가 필수.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 참가자는 ㈜동아이지에듀가 자체 제작한 ‘공부스타 학습 플래너’를 활용해 자신에게 꼭 맞는 학습계획을 세우는 법을 익힌다.

학생들은 학습 플래너에 9박 10일 동안 공부할 내용과 분량을 일별, 시간대별로 작성한다. 이를 토대로 매일 오전 명문대 멘토와 하루 동안 공부할 과목, 분량, 학습방법을 구체적으로 정한다.

○ 학생 8명당 명문대 멘토 1명… 효과적 학습 및 생활 밀착관리

일반적으로 자기주도학습 방학캠프에서는 주로 대학생 멘토들이 학생들의 학습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생활까지 지도한다.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KAIST 등 국내 최상위권 명문대 재학생 멘토들이 참가학생 8명당 1명씩 배정돼 학생들을 24시간 집중 관리한다.

명문대 멘토는 매일 오후 10시 조별로 참가학생들을 만나 하루 동안 실천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피드백 시간을 갖는다. 이때 멘토는 학생들이 ‘오늘의 학습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어떻게 수정·보완해야 하는지’를 꼼꼼히 점검하며 학생 개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학습계획과 분량을 제시한다. 또 명문대 멘토들이 고등학생 때 실제 작성했던 과목 공부계획, 필기법, 자투리 시간 활용법 등을 설명한다.

명문대 멘토들의 역할은 학습적인 부분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번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에서는 명문대 멘토들이 자신이 재학 중인 대학·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하는 ‘위대한 멘토-대학별 멘토와의 시간’도 주어진다. 이를 통해 참가학생들은 학습동기를 부여받고 명확한 학습목적을 설정할 수 있다.

○ 하루 2시간 ‘EQ 문화체험활동’… 안전하고 긍정적인 스트레스 해소

‘우리 아이가 캠프 기간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까?’ ‘혹시 공부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오히려 흥미를 잃지 않을까?’ 자기주도학습 방학캠프에 자녀를 참가시키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걱정거리다.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는 이러한 학부모들의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학부모와 소통한다. 매일 참가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공부계획표와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자녀가 하루 동안 공부할 내용과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루 한 번씩 정해진 시간에 담당 명문대 멘토가 학부모와 전화로 상담하며 참가학생을 더욱 면밀히 관리한다.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는 학생들이 공부에 지치지 않고 학업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방법으로 발산하는 능력을 기르게끔 캠프 5∼8일차 때 하루 2시간씩 ‘EQ 문화체험활동’ 시간을 갖는다. 참가학생들은 △연극놀이 △난타체험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은 물론이고, 전현직 뮤지컬 및 연극 배우에게서 뮤지컬 노래와 춤, 연기를 배우는 기회도 주어진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은 모두 외부에 나가지 않고 철저히 캠프장소 내에서 이뤄진다.

::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 신청은… ::

‘자기주도학습 공부스타 캠프’는 중학 1∼3학년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경기 가평군 교원비전센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d-camp.co.kr)에서만 가능하다. 1577-9860

이승태 기자 st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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